한국어촌어항공단, 올해 1분기만 해양폐기물 2,096톤 수거

42개 국가 및 지방어항 정화 활동으로 어항 환경 개선 나서

2020-04-13     정상원 기자

[현대해양]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 이하 공단)은 보유하고 있는 12척의 어항관리선으로 올해 1분기 국가 및 지방어항 내 어항정화 활동 통해 해양폐기물 2,096톤을 수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2020년 1분기 동안 △인천 덕적도항 △창원 광암항 △완도 충도항 △경주 읍천항 등 42개의 국가 및 지방어항에서 2,096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지난 2월과 3월에는 지자체의 요청으로 국가어항인 통영시 호두항과 강원 고성군 거진항에 어항남해5호와 어항동해1호를 각각 긴급지원 했다. 통영시 호두항에서는 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파손된 호두항 인근 미역 양식장의 대규모 부유쓰레기 수거를 지원했으며, 강원 고성군 거진항에서는 입·출항 항로 수심확보를 위한 응급유지준설 등을 통해 어항오염과 선박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어항관리선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어항환경개선활동으로 쾌적한 어항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