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급여30%반납'릴레이 동참

해수부 산하기관 최초로 급여 반납키로

2020-03-27     정상원 기자

[현대해양]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포함한 공직사회의 급여 30% 반납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이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최초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4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원진 급여를 30%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이연승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진의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한다. 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통령과 장차관급 이상 고위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를 반납하기로 한 것에 동참하는 것으로,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최초 사례다.

이연승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전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고 회복 움직임도 더뎌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사회 각계의 기부와 봉사로 국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