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금일수협, 해조류 1천세트 대구시에 전달해 희망 나눠

"대구시민과 의료진들, 건강 유지하고 코로나19 극복하길"

2020-03-20     정상원 기자

[현대해양] 완도금일수협(조합장 서광재)이 지난 13일 코로나19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에 완도산 해조류를 지원하며 희망 나눔에 참여했다.

완도금일수협은 코로나19로 자가 격리 중인 대구시민들과 봉사 중인 의료진들에게 폐 건강에 좋은 해조류를 먹고 힘내길 바란다는 응원의 의미로 해조류를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완도금일수협이 대구에 보낸 물품은 해조류 1,000세트로 2,250만원 상당이다. 해조류 세트는 자른 미역을 비롯 밥 다시마 스틱, 동결건조 매생이, 다시마건빵, 커트 다시마로 구성돼 있다.

서광재 조합장은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대구시민들이 하루빨리 이겨낼 수 있기를 기원하며 해조류를 지원하게 됐다"며 "신선한 완도 해조류를 엄선해 준비한 만큼 대구시민들의 원기회복을 통한 건강 유지를 소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