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26명 달해

해수부 직원 24명, 해수부 직원 가족 및 접촉자 2명 감염

2020-03-13     정상원 기자

[현대해양] 해양수산부 관련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가 무서운 기세로 증가하면서 13일 현재까지 알려진 관련 확진자 수는 26명에 달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해양수산부 관련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는 26명이라고 발표했다. 26명 중 24명은 해양수산부 직원이며 나머지 2명은 직원의 가족 및 접촉자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감염경로 및 접촉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에있다"라며 "현재 해양수산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가 진행중이며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 중"이라고 전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직원 수가 급증함에 따라 13일 해양수산부에는 장관과 차관 그리고 운영지원과 직원 등 최소인원만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