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어업인 대상으로 양식장 현장 컨설팅 나서

지속적 점검으로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

2019-10-29     정상원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지난 25일 전남 완도군 어류 가두리양식장을 찾아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와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이 합동으로 참여하였으며, 완도 양식장의 양식 및 사육관리 현황을 살폈다. 컨설팅에는 양식생물 질병을 점검한 후 어가별 맞춤형 수산생물 질병진단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이번 여름철 연이은 태풍과 고수온으로 면역력이 저하 된 양식어류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에 대한 집중 점검과 그 대처방안에 대한 상담도 진행됐다.

이정용 남해수산연구소 양식산업과장은 "맞춤형 어류질병 진단을 통해 양식현장에 먼저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 점검을 통해 어업인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