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해양경찰청, 수상레저안전 협력 강화 '맞손'

2019-10-28     김비도 기자

[현대해양]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와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이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과 질서 확보를 위해 힘을 모은다.

KSA와 해양경찰청은 24일, KSA 본부 대회의실에서 임병규 이사장 및 해양경찰청 조현배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레저활동 안전과 질서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수상레저를 즐기는 다양한 국민들의 안전을 함께 보호 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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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한 레저 활동 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함께 증가하고 있는 수상레저기구 안전사고를 적극 예방하고 사고 시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해양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청과 해상보험 전문기관인 KSA가 뜻을 모은 것으로,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해양 안전과 질서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 △ 수상레저관리 관련 업무 지원 협조 △ 수상레저기구·선박 보험 관련 자문 및 자료 협조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여러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KSA 임병규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협약식이 우리 수상레저 산업의 안전과 질서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해가는 뜻깊은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큰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SA 지난 2011년 수상레저 공제사업을 시작,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한 다양한 사고에 대비하여 선박, P&I, 여객 등 해상의 다양한 위험을 포괄적으로 대비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해상보험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