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퇴임…후임에 장영태 인하대 교수

11일 퇴임식 열려

2019-10-12     박종면 기자
양창호(사진

[현대해양]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9대 원장 퇴임식이 11일 오전 KMI 강당에서 열렸다.

20168월 취임한 양창호 전 원장은 1010일자로 후임 원장이 선임됨에 따라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날 퇴임했다. 당초 양 원장의 임기는 825일까지였으며, 후임 원장 선임이 늦어짐에 따라 임기가 연장됐던 것.

양 원장은 이날 “KMI 연구원으로서 그리고 원장으로 약 30여 년간 몸과 마음을 바쳐 사랑했던 연구원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새삼 교차하는 감회에 젖게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교수로서도 해양수산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양 원장은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양 원장 후임으로 장영태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