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부 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과 적조 방제현장 점검

2019-09-12     박종면 기자
문성혁

[현대해양]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 강석주 통영시장 등과 함께 적조 방제상황을 점검했다.

11일 문 장관은 통영시 산양읍에 위치한 해상 가두리양식장(온누리수산)을 찾아 적조 방제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어업인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장관은 이날 최근 통영시와 남해군 해역에서 적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예찰 및 방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연안수온이 적조생물이 확산되기 좋은 조건인 만큼 각 양식장에서는 적조 피해가 없도록 먹이 공급중지 및 산소발생기 가동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추석 연휴에도 적조 예찰과 방제작업을 위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11일 현재 적조 피해규모는 남해 미조면에서 우럭 등 174만 마리 폐사한 것을 비롯, 통영 욕지도 등에서도 넙치 등의 어류 폐사가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