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서부발전 등 평택항 에너지 5개사 재난대응 협력강화 위해 '맞손'

2019-09-06     최정훈 기자

[현대해양]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 SK가스 평택기지, SPTT 평택운영본부 등 평택지역 5개 에너지 유관기관이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공고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위 5개사는 지난 5일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에서 ‘지역 에너지 유관기관 재난안전 분야 교류협력 협약식’을 이행했다.

대형 재난사고 발생에 대한 사회적인 우려가 붉어지는 가운데 평택항 부근 포승공단 및 에너지 유관 시설 등 대규모 산업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및 재난 발생시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가가 마련됐다.

참여기관들은 이날 협약으로 △재난 발생 시 상호 긴급지원 및 합동훈련, △재난안전 분야 교육·세미나·학술교류, △사회적 안전이슈 공동 대응 및 주요설비 교차 점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시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북상 중인 태풍 ‘링링’에 대한 기관별 대비상황을 공유, 유사 시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박동열 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장은 “앞으로 5개 기관이 유기적인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안전문화 정착은 물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