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어디로 가야 하나?
해양경찰 어디로 가야 하나?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9.07.10 23: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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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해경청 머리 맞대
해양경찰과 KMI는 10일 인천 소재 해양경찰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양경찰 미래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대해양]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이 해경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해양경찰과 KMI10일 인천 소재 해양경찰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양경찰 미래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해양에서의 경비·구조·안전·치안·환경 분야 등에 대한 공동연구, 조사, 다양한 학술교류 등을 통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어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A에서 열린 해양경찰 미래발전 세미나에서는 해양안전, 남북협력, 미래발전 등 해양경찰이 직면한 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정부·학계·단체 등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첫 번째 해양안전세션에서는 해양 수산레저 활성화 방안과 효율적 구난수호를 위한 민간 해양구조 활성화 방안이 발표됐고, 두 번째 남북협력세션에서는 한반도 평화체제 전개와 서해 평화협력지대 구상과 평화협정과 접경수역 문제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세 번째 미래발전세션에서는 해양경찰 2040 미래발전 전략, 해양경비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특히 해양경찰 2040 미래 발전전략을 발표한 양희철 박사는 미래 해양경찰이 해양에서 이뤄지는 안보, 안전, 경제, 환경 등 광범위한 해양 영역에 대한 해양법집행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대 전략으로 스마트 전략과 플랫폼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 세션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 이윤철 교수를 좌장으로, 인하대 김현수 교수, 군산대 노호래 교수, 한국해양구조협회 민홍기 이사장, 해양경찰청 이춘재 전 차장, 해양경찰청 이명준 경비과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윤성순 실장 및 박한선 실장이 참여해 해양경찰의 미래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양창호 KMI 원장은 해양경찰이 국민을 위한 조직으로서 우리의 바다를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앞으로 국민의 안전한 해양활동을 책임지는 정부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현배 해경청장은 변화하는 세계 해양 사조와 미래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해양안전·경비·환경·치안 등 전 영역에 걸쳐 스마트한 해양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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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긴어딜 2019-07-11 16:40:44
가긴어딜가 ㅋㅋㅋ육경청장 달기전 얹혀가는 애자같은 인사방법부터 벗어나야지 ㅋㅋ개따까리도 아니고 말은 번지르르 ㅋㅋㅋㅋㅋ그냥 육경따까리아님??? 홋줄하나못잡고 배한번안타본 새기들이 치안이라는 가늠도않되는 카테고리안에서 같은 경찰이라 어울리고있다니.ㅋㅋㅋ이러니 세월호고 뭐고 일터지면 제대로 하는게없는거다 머저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