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어업인 4개월 간 해양쓰레기 65톤 수거
통영 어업인 4개월 간 해양쓰레기 65톤 수거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9.07.1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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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와 5월부터 월 1회 정화활동

[현대해양] “통영바다는 통영어업인이 지킨다.”

통영시가 어업들과 함께 벌이고 있는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이 화제다. 통영시는 지난 9일 용남면 내포마을 해안 일대에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통영시, 굴수협, 멍게수협,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업소, 경남환경연합통영시지부, 자연보호통영시협의회, 한국잠수협회통영시지부, 한국해양구조협회경남서부지부통영구조대, 용남수경회자율공동체, 원평어촌계 등에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날 통영시는 선박 6척과 뗏목 1척을 동원한 정화활동을 통해 폐스티로폼 부자, 폐 로프, 그물 등 해양쓰레기 약 5톤을 수거했다. 통영시는 앞서 5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굴수협, 멍게수협 등 15개 단체 332명이 참여해 27.6톤을, 6월에는 33.3톤의 해양 쓰레기를 각각 수거하는 등 4개월 간 총 65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통영시는 내달까지 통영 바다는 통영 어업인이 지킨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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