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장 공모…해수부 인사 변수?
국립수산과학원장 공모…해수부 인사 변수?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9.07.0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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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장관 취임 후 첫 고위 인사될 듯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

[현대해양]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오는 16일까지 국립수산과학원장직위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책임운영기관장으로 수산자원 조사 및 수산공학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수산양식 및 생명공학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등 수산분야 연구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실장급(고위공무원 가급) 직위로 개방형 직위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별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한 직위로 판단해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 1급 이상 고위 공무원이 아닌 일반인도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 절차는 인사혁신처를 통해 진행되며,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71일부터 16일까지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며, 201911월경 임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 ‘나라일터’(www.gojob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수과원장 공모는 현 원장 임기 종료를 4개월 앞두고 진행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해수부 관계자는 외부인사 지원이 늘면서 다면평가, 검증 등에 기간이 많이 소요돼 공모를 한 달 가량 일찍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수부 주변에서는 이번 국립수산과학원장 공모절차가 문성혁 장관 취임 이후 첫 해수부 인사이동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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