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하 FIRA, 이사장 신현석)은 TAC(총허용어획량) 참여 어업인을 대상으로 ‘TAC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TAC 정책설명회에서는 TAC 기반 자원관리형 어업구조 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산혁신 2030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19년 7월~2020년 6월 총허용어획량 설정 및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의 정책 변경 사항과 어선별 TAC 할당 절차, 어종·어선별 어획량 조사 방법 등에 대해 오는 8일 오후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2개월 간 전국을 순회하며 어업인들을 찾아가 설명한다.

2019년 7월~2020년 6월 총허용어획량의 설정 및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은 지난 12일 중앙수산자원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번 TAC 시행은 기존 11개 어종 13개 업종에서 바지락(경남)이 신규로 추가되고, 오징어 쌍끌이대형저인망 업종이 추가돼 총 12개 어종 14개 업종으로 확대됐다. 더불어 갈치, 참조기가 TAC 시범대상어종으로 도입돼 참여 어업인들의 TAC 정책 이해와 제고가 필수적이다.

FIRA 황선재 자원관리실장은 “최근 연근해생산량이 100만톤을 상회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TAC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TAC가 신규 어종·업종이 추가되고 시범 어종들도 도입된 만큼 어업인들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TAC 정책을 홍보하고, 어린물고기·산란기 어미물고기 보호를 위한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이용‧관리 및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AC 어업인 정책설명회 개최 세부일정은 다음 표와 같다.

<TAC 정책설명회 일정>

* 정책설명회 개최 일정 및 장소는 상황에 따라 변동가능

** 바지락 TAC 관리대상 신규 어종, 갈치·참조기는 TAC 관리대상 시범도입 어종.

박종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