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석유공사, 동해서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시동
동서발전-석유공사, 동해서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시동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07.06 0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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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1 컨소시엄 협약식 개최

[현대해양]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에퀴노르는 5일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에퀴노르는 5일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에퀴노르는 5일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 스테판 불 에퀴노르 선임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동해가스전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석유공사, 울산 대표 발전공기업인 동서발전,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노하우를 갖춘 에퀴노르로 구성된 이번 컨소시엄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동해1 해역에서 수집한 풍황자료를 바탕으로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2022년에 건설공사에 착수,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상풍력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컨소시엄을 시작으로 해상풍력발전산업의 공급체계 기반이 안착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울산 지역은 물론, 국내 해상풍력발전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국내 육·해상풍력(180.1㎿), 태양광(41.4㎿), 연료전지(16.1㎿)등 총 514㎿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울산지역 대표 발전공기업으로 2030년까지 약 22.9조원을 투자하여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정부 목표비율인 20%를 초과한 25%(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7.2GW 목표)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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