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신항배후단지 '콜드체인' 클러스터 입주기업 모집
IPA, 인천신항배후단지 '콜드체인' 클러스터 입주기업 모집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06.2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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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인천신항배후단지 내 '콜드체인 클러스터' 입주기업을 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콜드체인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한국가스공사(KOGAS)와 IPA가 체결한 기본협약을 바탕으로 인근 LNG 인수기지에서 발생하는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재활용해 고부가가치 배후단지에 공급하는 친환경 미래에너지 활용사업이다. IPA는 으로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지난 5월 한국가스기술공사(KOGAS-Tech)와 냉열공급시설 운영에 대한 기술협력 및 업무제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유찰된 입주기업 모집과 관련해 사업참여 조건을 변경한 이번 모집의 총 규모는 23만217㎡로 계획된 콜드체인 클러스터 부지 중 11만7,050㎡을 우선 공급하며, 5만7,834㎡에 입주할 A타입 입주기업 1개와 2만9,608㎡에 입주할 B타입 입주기업 2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IPA는 지난 입주조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와 단기간의 입주기간 부여 및 23만여㎡의 일시공급 등으로 입주기업 유치에 저해요소가 있었다고 분석하고, 임대료 22% 인하(㎡당 1,964원), 최대 50년까지 입주기간 연장 및 295억원인 ‘LNG 냉열공급 시설’의 IPA 직접투자 등을 통해 사업참여 조건을 대폭 개선하고 배후단지 유치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공고문에는 △입주희망 필지 신청 조건 △입주가격 △입주기간 △각 입주기업별 역할 △시설물 건설 조건 등이 포함되어 있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지원하기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입주희망 기업은 공고내용에 따라 콜드체인 클러스터 설치 및 운영계획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8월 27일에 IPA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IPA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3개의 우선협상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고로 IPA는 콜드체인 클러스터 입주 사업제안서 작성방향과 참여조건 등 입주희망 기업의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7월 9일 오후 2시 공사 5층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인천신항 부두와 인접하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 1시간 내에 접근이 가능해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경제자유구역 지역에 위치해 외국인 기업이 투자할 경우 국세 및 지방세 감면혜택 등 각종 인세티브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에 접속해 ‘입찰정보 바로가기’ 메뉴 중 ‘항만부지 입찰정보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절차 등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물류사업팀(032-890-8261~826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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