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00톤급 4척 등 국가어업지도선 5척 동시 취항
해수부, 2,000톤급 4척 등 국가어업지도선 5척 동시 취항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9.06.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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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14·35·36·37·38호

[현대해양] 국가어업지도선 5척이 동시에 취항했다.

해양수산부는 13일 오전 11시 목포 북항 어업지도선 전용부두에서 국가어업지도선 취항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취항식은 김학기 서해어업관리단장의 건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해양수산부장관의 명명패 수여, 건조 유공자 표창 및 취항 기념 버튼점화식과 신조한 무궁화36호 지도선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문 장관는 치사에서 새로 투입되는 국가어업지도선들이 어업인 안전조업과 수산자원보호의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취항하는 5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중 무궁화 14(1,000톤급)는 기존 노후 지도선을 대체해 건조된 것이며, 무궁화 35·36·37·384(2,000톤급)은 새로 건조한 것으로 전자해도, 고성능 카메라 등 최첨단 항해·통신 장비를 설치해 기동성과 활동 역량을 크게 높였다.

이로써 국가어업지도선은 34척에서 38(동해 1314, 서해 1113, 남해 1011)으로 늘어났다.

서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어업 지도단속 역량이 대폭 강화되고, 특히 2,000톤급 대형어업지도선이 5척에서 9척으로 대폭 증가함으로써 대화퇴, 한중잠정조치수역 등 원거리 취약 해역에서 활동이 확대되어 우리 어선의 안전조업과 외국어선 조업질서 확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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