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 「수상안전관리와 수상레저 활성화」 토론회 개최
서삼석 의원, 「수상안전관리와 수상레저 활성화」 토론회 개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06.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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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해양스포츠의 계절에 접어든 지금 본격적인 수상레저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안전관리에 대한 현재 수준을 진단하고 체계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수상안전관리와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TV프로그램, SNS, 유투브 등의 매체 영향으로 수상레저 활동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수상레저 기구 등록대수는 3만5,000대를 넘어서는 등 수상레저는 새로운 문화트렌드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급변하는 수상레저 환경에 맞춰 수상레저 안전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수상레저 활동 인프라 확충 및 수상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 학계 및 수상레저 관계자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수상안전관리와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수상안전관리와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한국해양대학교 이재형 교수는 “수상안전교육과 마리나 안전관리자 교육을 강화하고 수상레저사고 대응·구조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으로 수상레저 안전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김인현 고려대학교 교수는 “안전 관련 항해방법을 ‘수상레저안전법’에 규정할 필요가 있고 수상레저기구 이용자의 보호를 위하여 강제 책임보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삼석 의원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수준의 조선 산업국으로서 선박 주요 기술을 수상레저선박에 활용한다면 미래의 고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며, “국민들에게 다양한 수상레저 활동의 기회를 줄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보다 안전하고 활기찬 수상레저문화의 정착으로 수상레저산업이 새로운 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오영훈, 해양경찰청 조현배 청장을 비롯해 수상레저 분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토론회는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박창호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한편 서 의원은 공동 주최한 「수입수산물이 국내 양식산업에 미치는 영향」토론회에도 참석해 수산양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 마련에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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