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해양 도서·축제·전시
이달의 해양 도서·축제·전시
  • 현대해양 기자
  • 승인 2019.06.05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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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함민복 ㅣ 걷는사람 ㅣ 12,000원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추모시집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함민복 외)를 발간했다. 추모시집의 제목은 2008년 노사모 자원봉사센터 개소식 방명록에 쓴 노무현 대통령의 친필 글에서 따왔다. 시집에는 신경림, 김준태 등의 원로 시인과 중견 시인 김용락, 도종환, 안도현, 김해자, 함민복 시인을 비롯해 최지인, 양안다, 최백규 등의 젊은 시인들, 이상국, 박남준, 이정록, 유강희 김수열 등 지역을 대표하는 시인들 53명이 함께 참여했다.

 

 

높은 산 깊은 바다

페이지 트소 지음, 이한음 옮김 ㅣ보림출판사 ㅣ 23,000원

그림으로 만나는 자연의 경이로움.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은 얼마나 높을까? 가장 깊은 바다는 얼마나 깊을까? 지금까지 살았던 생물 중 가장 큰 것은? 가장 오래 살고 있는 나무는 몇 살일까? 책을 펼치면, 멋진 그림 속에 그 답이 있다.

아! 순간 우리가 얼마나 놀라운 세계에 살고 있는지 감탄하게 된다.

 

 

죽음의 바다

이창준 ㅣ 청어 ㅣ 12,000원

주인공은 하강조류에 속수무책으로 끌려 다닌다. 반복되는 환각 속에서 서서히 몸도 마음도 블루홀의 심연의 어둠에 삼켜지는 것.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이들은 끝없는 구멍에 들어가야 한다는 공포와 시체라도 찾고 싶다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 깊은 심연에서 벗어난 줄 알았지만, 블루홀은 여전히 이들을 놓아주지 않고 미지의 심연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책을 읽는 독자들도 어느새 어두운 구멍에 삼켜져 헤매고 있을 것이다.

 

 

그대의 바다가 나의 하늘입니다

박성호 ㅣ 하모니북 ㅣ 13,200원

우리는 저마다 큰 힘겨움 하나쯤을 안고 살아간다. 어리고, 어리지 않고는 상관없이 모두에게 힘든 일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다. 견뎌낼 힘이 없어 무너지고 있는 그대들에게 그러지 말라는 진부한 문장들은 이제 더는 위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펜을 들었고, 그때부터 저의 새벽은 길었다. 사랑을 사랑하는 그대들에게 전해주고자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무엇이 사랑이고, 사랑이 무엇인지 이 책에 제가 생각하는 사랑의 의미를 담아냈다.

 

전시·축제

THE OCEAN, ONE WORLD ONE OCEAN

 

기간 : 5.20 ~ 7.7

장소 : 국립해양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주최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국립해양박물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I)은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주강현)과 함께 지난달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7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THE OCEAN ONE WORLD ONE OCEAN 사진전을 공등으로 개최한다. 이번 사진 전시는 국립해양박물관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협력사업으로 해양 융·복합 플랫폼 디오션 THE OCEAN 매거진에 기고된 사진들을 선별하여 전시한다.

 

 

고창 갯벌축제 2019

기간 : 6.7 ~6.9

장소 :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

주최 : 고창수협

태고의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곳, 상쾌한 바닷바람이 손짓하는 청정 고창갯벌이 관광객을 손짓하며 부른다. 갯벌 위로 쪼르르 기어가는 게도 보고, 바지락도 캐면서 한참을 웃고 떠들다보면 마음에 추억이 한가득 쌓인다. 석양노을 내려앉은 바람공원의 아름다움 속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고창갯벌축제가 오는 6월 7일부터 9일부터까지 3일간 고창군 심원면 일대에서 펼쳐진다.

 

 

풍도해전 그날

기간 : 5.1 ~ 7.31

장소 : 안산어촌민속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주최 :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이 1일부터 기획전 ‘풍도해전 그날’, ‘내가 그리는 3D 수족관’을 개최한다. 특히 ‘풍도해전 그날’은 풍도해전 발생 125주년을 맞아 어촌민속박물관에서 안산시 최초로 열린다. 야생화 천국이라 불리는 풍도는 안산 대부도에 위치해 있으며, 야생화 군락지 옆으로 청나라 군사사 잠든 곳이라고 전해지는 무덤들이 자리하고 있다.

 

양평 메기수염축제 2019

기간 : 6.1 ~ 9.1

장소 : 양평군 단월면 곱다니길

주최 : 수미마을356일축제위원회

수미마을에서 메기수염축제를 준비하여 신나는 여름축제를 진행한다.

메기수염축제의 프로그램 내용은 메기 사냥, 황토와 물놀이, 뗏목타고 수중생태탐험, 물놀이(물대포), 물미끄럼틀타기, 아기메기잡기 등 아이들과 엄마 아빠와 함께 여름을 신나게 이길 수 있는 물놀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요금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해 온라인 사전예약시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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