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40년
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40년
  • 김비도 기자
  • 승인 2019.06.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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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1979년 6월

남문희 수협회장이 수협설립 이래 처음으로 임기를 제대로 마치고 또 연임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마산만이 지난 70년 이래 자유수출지역의 폐수배출로 어장이 황폐화되었다고 하며 타 어장의 해양오염 위험성을 우려했다.

박동천 대형기저수협 조합장은 연근해어업의 추이와 전망에서 선원 확보의 어려움, 허가건수 조정문제, 임해공업단지 공해배출과 부정어업 문제를 제기했다. 장봉환 수산청 시설국장은 어항건설 및 개발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했고 이희수 국립수산진흥원장이 해방이후 30년간 우리나라 연근해 어족자원의 변동상황을 분석했다.

본지독점으로 바다에 뜬 다목적 해양기지선 세계최초의 연근해복지모선을 소개했다. 또 10개년 개발계획에 따라 완공을 눈앞에 둔 국내유일의 내수면 어업 대단지인 동방원양개발공사 영랑호 개발현장을 찾았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초급속처리된 참치시판을 개시한 유진물산을 소개했다.

 

 

1989년 6월

선망업계가 노사분규로 직장폐쇄까지 이르게 되자 우려됨을 보도했다.

화제의 얼굴로 제1회 바다글짓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세화여중 고준희양을 소개했다.

수산청이 올해 수산자원조성공사를 설립, 종묘배양, 방류, 해양연근행의 정화사업 등을 전담케 한다고 보도했다.

김인배 한국양식학회장은 사유지의 양어 적지판정제도 철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규영 중앙해난심판원장을 인터뷰하였다. 최원장은 행정조직 일원화가 선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현식 여수수산대학 교수는 수산청을 해양산업로 승격시켜야 한다고 했다. 신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바다업무는 12개 행저부처와 3개청으로 분산되어 일관된 정책수립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특집으로 해양관광 레저산업을 소개했다. 이장춘 경기대 교수는 해양레저공간개발이 시급하다고 했다. 고급어종의 양식시설 및 양식기술 개발이 절실하다며 내수면어업을 진단했다.

 

 

1999년 6월

내실경영으로 지난해 비해 배 넘는 잉여를 실현한 진해시수협을, 잠수병 치료와 새 수산자원 조성에 힘쓰고 있는 1·2구 잠수기수협을 각각 소개했다.

공동정부 여당 자민련 주최 ‘어업인과의 대화’에서 건의한 현안들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어업인들은 수산발전기금 설치, 우선출자제도 도입, 소형어선 공제료 보조, 어업인·생산단체 세제 개선, 계획조선사업손실금 보조 등을 건의했다.

해양수산부가 조직개편을 통해 축소되는 소식을 전하며 특히 수산관련 1국이 폐지된 것은 한·일어업협정체결 실패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쪼그라드는 수산행정조직을 우려했다.

제4회 바다의 날을 맞아 정상천 해양수산부 장관을 인터뷰하였다. 정 장관은 한·중어업협정에서 어업인의 피해가 없도록 신중하게 대응하겠다고 했으며 수협의 경제·신용 사업 독립 운영을, 2004년까지 6조원을 투입할 수산진흥종합대책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2009년 6월

강정극 한국해양연구원 원장은 칼럼을 통해 해양과학을 통한 녹색성장의 길을 제시했다.

경기도 김문수 지사는 제2회 경기국제보트쇼 개최와 요트산업 활성화로 경기도 미래를 밝히겠다고 했다.

서해안의 해양관광 중심축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보령시를 조명했다. 관광산업단지에 글로벌기업을 유치해 3만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했다. 대천항 수산물유통단지 조성으로 경제사업 활성화를 이끌어 가는 보령수협을 소개했다.

바다목장화사업의 새로운 기원을 열어가는 국립수산과학원 자원조성사업단을 소개했다. 고래테마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시를 소개했다.

국내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이력제의 과제를 특집으로 다뤘다. 최현호 농수식품부 서기관은 공급확대를 위해 소비자 인지도 제고가 필요하다고 했고 주문배 KMI 연구위원은 내실강화에 중점을 둘 것을, 이상민 풀무원 과장은 다양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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