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 시 여객선 할인권 '바다로' 챙기자
섬 여행 시 여객선 할인권 '바다로' 챙기자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06.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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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척의 연안여객선 이용시 운임 최대 50% 할인

[현대해양] 청년들을 대상으로 연안여객선 이용시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할인권 판매가 시작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6월 1일부터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http://island. haewoon.co.kr)에서 ‘바다로’ 판매를 개시한다.

‘바다로’는 만 34세 이하(외국인 포함)의 청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을 둘러보며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으로 지난 2015년부터 출시됐다. 총 48개 선사 120척의 선박이 참여하는 올해 이용권은 여름철(6~9월)에 이용할 수 있는 ‘여름권(열정! 바다로)’, 겨울철(12~2월)에 이용가능한 ‘겨울권(낭만! 바다로)’, 여름권, 겨울권을 통합한 ‘결합권’과 연중 평일에 사용할 수 있는 ‘연중이용권’으로 나눠 판매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청년들의 ‘바다로’를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바다로 이용 대상연령을 기존의 만 28세 이하에서 만 34세(구매일 기준) 이하로 확대하고 일부 상품가격도 인하(여름권 4,900원, 겨울권 4,900원→3,900원, 결합권(여름+겨울) 9,900원→7,900원, 연중권(연간 평일) 19,900원→15,900원) 했다.

각 이용권을 구매하면 해당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주중에는 50%, 주말에는 20% 할인된 운임으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단, 명절·휴가철 등은 제외되며 연중권의 경우 평일에만 이용 가능, 일부선사의 경우 할인율이 다르므로 사용 전 확인해야 한다.

최종욱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은 “올해 출시된 ‘바다로’ 상품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아름다운 우리나라 섬들을 마음껏 여행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숙박‧관광‧교통시설 등이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해 ‘바다로’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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