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온 블루오션 페스티벌 열려
제1회 고온 블루오션 페스티벌 열려
  • 김비도 기자
  • 승인 2019.05.3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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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고온항에서 제1회 고온리 블루오션 페스티벌을 열린다.
마을주민의 단합과 고온리 특산 수산물을 홍보하고자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고온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고온리어촌계가 주관한다. 
주요프로그램은 왕바지락 찾기, 바지락 까기, 경기대 학생 요리개발 설명회와 난타․국악․품바 공연과 노래자랑대회이 진행된다. 행사 전 무대 주변 에서는 바지락 요리 무료 시식회도 열린다.
이 행사는 화성시, 경기남부수협, 조암농협, 기아자동차(주), 해성수산, 전국로터리클럽, 화성서부경찰서가 후원하고 고온리 이장, 부녀회, 노인회, 청년회 등도 동참하여 마을 전체 축제로 운영된다.

고온리는 미군 공군사격연습장으로 피해를 입었던 매향리 내의 1.5리가 모여 어촌계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옛날 고온포구가 있었다고 하여 이름이 유래되었다. 
실제 미군은 사격연습장을 매향리라 하지 않고 고온리(Ko On Ri)의 영어식 발음을 따 쿠니(Koonni) 사격장(Range)라고 불렀다.
축제를 주최한 고온협동조합 이욱휘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고온리가 미군 사격연습 피해 마을이라는 이미지를 걷어내고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행복한 주민들이 많이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 하고 “처음이라 부족하지만 마을 주민들이 일심 단결하여 준비하였으니 많은 분들이 와서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행사를 주관한 고온리어촌계 문전호 계장은 “고온리는 마을어장의 자원이 풍부하여 화성관내에서 바지락과 굴을 제일 많이 생산하고는 있지만 브랜드화를 이루지 못했다”고 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고온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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