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수익공유형 태양광발전소 건설 위한 '햇빛펀드' 개시
IPA, 수익공유형 태양광발전소 건설 위한 '햇빛펀드' 개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05.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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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수익 일부 지역사회 환원

[현대해양] 인천 북항 배후단지 내 태양광발전소 건설 자금 확보를 위한 펀드가 개시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오는 6월 3일부터 ㈜카카오페이(대표이사 류영준)를 통해 국민참여 햇빛펀드 상품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인천항만공사 사옥
▲ 인천항만공사 사옥

IPA는 일평균일조량(3.82시간)이 우수한 인천 북항 배후단지를 발전부지로 제공하고, 안정적인 설비 구축을 위해 태양광발전소의 건설·운용·관리에 전문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국민참여 햇빛펀드(연 수익률 8%, 1인당 투자한도 100만원, 만 19세이상 개인 가입 가능)는 오는 31일, 30일 사전 상품게시를 시작으로, 6월 3일(1차, 4억), 6월 10일(2차, 3억), 6월 17일(3차, 3억) 오전 11시 3회에 걸쳐 총 10억 원의 햇빛펀드를 조성하는 상품이다.

특히, IPA는 국민투자를 통해 태양광발전소를 건설·운영해 국민 투자자들에게 신재생 에너지 생산기회 제공 및 수익을 공유하는 동시에 일부 수익을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에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IPA는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이들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과 「친환경에너지 상생플랫폼 추진 협약서」를 지난 3월에 체결하고 업무를 추진해 왔다.

또한, 안정적인 펀드 상환재원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15일 한국전력거래소와 전력수급계약을 체결한 IPA는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전력판매단가(SMP),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수급계약 체결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남봉현 IPA 사장은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시민 투자유치를 통한 햇빛·나눔, 햇빛·나음발전소를 통해 발전수익을 공유 및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면서, “이번 사업은 전국민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에너지 확대와 그를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사업의 지속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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