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어업인 숙원 풀었다
대부도 어업인 숙원 풀었다
  • 김비도 기자
  • 승인 2019.05.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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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수협 탄도 수산물위판장 준공
옹진수협은 27일 오전 11시 안산시 단원구 탄도항에서 탄도위판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탄도항 준공식 기념촬영

 

옹진수협은 27일 오전 11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탄도항에서 수산물위판장을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천수 옹진수협 조합장을 비롯, 안상수 국회의원, 이중찬 수협중앙회 경제 상임이사, 강병언 경기도 수산과장, 조철수 옹진군의회 의장, 백철희 영흥수협 조합장, 정승만 경기남부수협 조합장, 이만식 경인북부수협 조합장, 오시환 울산수협 조합장, 최민석 근해앙강망수협 조합장과 지역 어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그동안 대부지역 어업인들은 위판시설이 없어 선상경매로 수산물 위판을 해와 기상변화에 따른 어획물의 선도유지, 적정 어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2017년 경기도와 안산시가 보조하고 수협이 자체 부담을 통해 총 1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2018년 6월 공사를 시작했다.  그해 10월말 공사를 완료했고 올 4월 안산시로부터 준공 사용승인을 받아 이번에 준공식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탄도위판장은 대지면적 17천m², 건축면적 961m², 건축규모 519 m²(증축)이다.

장천수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나 자신이 이 지역 어선원 출신으로 선상경매의 어려움을 직접 겪은 사람으로서 오늘이 탄도항의 선상경매 종지부를 찍는 날이라 감개무량하다”고 하고 “탄도위판장은 앞으로 주변지역 위판사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특히 장 조합장은 “오늘 위판장이 건립되기까지 어려운 과정도 많았으나 이를 이겨내고 묵묵히 일을 추진해 준 장경호 전 조합장에게 모든 공을 돌린다”고 하여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장천수 옹진수협 조합장이 시범 경매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천수 옹진수협 조합장이 시범 경매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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