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인재개발원, '찾아가는 해양문화교육' 개시
해양수산인재개발원, '찾아가는 해양문화교육' 개시
  • 정해원 기자
  • 승인 2019.05.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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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00여 명 청소년들 대상, 산간벽지 지역도 진행

[현대해양] 청소년들의 바다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고래, 드론, 요트 등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해양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양수산인재개발원(원장 지승길)은 오는 30일부터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우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19년 찾아가는 해양문화교육’을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

찾아가는 해양문화교육은 미래 해양강국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시키고 해양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바다를 접하지 않은 내륙 산간벽지 청소년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과 해양안전 분야에 대한 교과목을 신설하여 △해양과학 △해양진로 △해양문화 △해양안전 △해양역사 △해양산업 △해양환경 7개 분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제공 할 예정이다.

해양과학 분야에서 드론전문가 박승근 강사는 ‘드론을 활용한 해양탐사’를 통해 바다와 첨단영상기술이 만나는 현장을, 해양진로 분야의 ‘나의 미래 직업, 북극해에서 찾는다’의 남승일 강사는 북극해의 주요 이슈와 해양관련 직업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고래연구소 손호선 강사의 재미있는 고래 이야기와 바다 모험가 김승진 강사의 ‘요트 세계일주’는 해양문화분야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해양안전 분야 울산해양경찰 구조 팀장인 김영하 강사가 알려주는 수상안전역사와 해양사고 사례 대처방법 등 해양과 관련된 다채로운 주제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지승길 원장은 “앞으로도 미래 해양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해양의 중요성과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흥미롭고 다양한 해양문화 교육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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