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IMO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지식클러스터 구축
KMI, IMO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지식클러스터 구축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05.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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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중소 해운조선기자재업체 기술애로사항 해결에 역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지원하는 산·학·연 지식클러스터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KMI는 지난 22일 본원에서 Kick-Off 미팅을 개최하고, 올해 12월까지 지식클러스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지원하는 산·학·연 지식클러스터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KMI는 지난 22일 본원에서 Kick-Off 미팅을 개최하고, 올해 12월까지 지식클러스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해양] 중소 해운·조선기자재업체가 포진한 부산지역에 최신 해양안전·환경 분야의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연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지원하는 산·학·연 지식클러스터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KMI는 지난 22일 본원에서 Kick-Off 미팅을 개최하고, 올해 12월까지 지식클러스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결성된 지식클러스터사업은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논의되는 자율운항선박, 해상사이버보안, 친환경선박에 대한 핵심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기획을 주도하고 참여기업의 기술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 사업의 참여기업은 해사안전·환경분야의 중소기업이며 참여기업 지원을 위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선급, 한국해양대학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변리사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그룹이 운영될 예정이다.

IMO가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사안전·환경규제는 항만국통제(PSC), 회원국감사(IMSAS)와 같은 강력한 이행기관을 통해 감시될 것으로 전망돼 절대적으로 준수해야 선박의 원활한 운항이 가능한 모양새다. 이에 선도적으로 안전 및 환경규제를 충족한 해운·조선기자재를 공급할 수 있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인 셈이기도 하다.
 
지식클러스터 전문가그룹은 IMO 해사안전·환경규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대표적인 사례로 선박평형수처리시스템(약 60조원 추정), LNG추진선박(145조원 추정), 친환경선박(185조원 추정), 미래 사이버보안 및 자율운항선박(MASS) 등을 언급하며 이와 같은 산업이 IMO 규제를 기반으로 창출되는 '新해사산업'의 핵심요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식클러스터는 앞으로 현장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중소업체의 원천기술 확보와 표준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과제 기획 및 정책연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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