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 묵혜 김민남 동아대 명예교수와 대담 에세이
[현대해양] 부산 해운대을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국회의원이 스승의 날을 기념해 30년 스승이신 묵혜 김민남 동아대학교 명예교수와 함께 「동행: 서로에게 스며들다」를 출간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2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동행: 서로에게 스며들다」는 윤준호 의원과 김민남 교수의 대담 에세이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하나의 주제에 두 사람의 시선과 생각을 담았다.
윤준호 의원과 김민남 교수는 윤 의원이 동아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지난 1987년 스승과 제자로 처음 만났으며, 이후 3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군사정권 시절 동아대학교 부총학생회장으로서 1980년대 학원민주화 운동과 ‘6월 민주항쟁’을 주도했던 윤준호 의원은 묵혜 김민남 교수를 인생의 멘토이자, 오늘날까지 자신이 품고 있는 가치관의 뿌리라고 항상 언급해왔다.
윤 의원은 “스승의 날을 맞아 김민남 교수님의 지혜와 가르침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스승님은 현대사의 굴곡과 풍파를 직접 겪으면서도 언론인으로서의 양심, 학자로서의 양심을 지켜낸 강직한 분이시다. 험난한 시대 속에서 단 한 번도 세상 탓, 남 탓한 적 없는 훌륭한 인품까지 지니셨다. 억지로 가르치려 하기보다 본인의 일상 속에서 담담히 제자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신 교수님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또 자랑하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부산해운대 지역 주민모임인 <마음의 하모니 합창단>과 <센텀합창단>이 사전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며, 부산 해운대을 지역주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부산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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