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관별 현안 공유…해양수산 전반 두루 언급
[현대해양] 문성혁 장관 취임 후 첫 해양수산 공공기관장 회의가 열렸다.
해양수산부는 문성혁 장관이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해양수산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16개 공공기관장과 수협중앙회, 한국선급(KR), 한국해운조합 등 3개 유관기관장이 참석했다. 해수부에서는 기획조정실장, 실·국장, 대변인, 감사관, 정책기획관 등 고위 공무원들이 배석했다.
해수부에서는 김성범 정책기획관이 해수부 주요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했으며, 각 공공기관별로 2019년도 중점과제 추진 상황을 설명함으로써 정부의 정책과 기관의 현안을 공유했다.
문 장관은 이 날 “모레 취임 50일을 맞는다”고 말문을 연 뒤 “공공부문이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은 바로 국민들께 영향을 미치므로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공공성 강화, 일자리 중심·혁신성장, 국민 신뢰회복 등 정부의 혁신방향을 빈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장관은 기관별로 보고를 들으며 해운재건, 안전, 일자리, 어촌뉴딜300, 스마트 양식 등 약 50일 간 파악한 해양수산 전반에 대해 두루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 참석한 한 기관장은 “장관이 여러 업무를 파악하고 형평성 있게 얘기하더라”면서 “차분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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