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관리공단, 보령시 삽시도 건강한 바다만들기 추진
수산자원관리공단, 보령시 삽시도 건강한 바다만들기 추진
  • 정해원 기자
  • 승인 2019.05.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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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시도 어촌계와 협업으로 수중 정화활동

 

지난 4월 29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삽시도 어촌계가 함께한 수중 정화 활동을 벌였다.
지난 4월 29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삽시도 어촌계가 함께 수중 정화 활동을 벌였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서해본부(본부장 하두식)는 지난 4월 29일 삽시도 어촌계(계장 강동회)와 함께 연안 바다목장 조성해역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삽시도 연안 바다목장은 2016~2020년까지 총 50억 원을 투입해 어패류를 비롯한 해삼 등 복합단지 268ha를 조성하고, 해삼, 전복 등 고부가가치 수산 종자 방류를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 조성중에 있다. 

보령시와 서해본부는 지난 1월 2019년도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4월에는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도모하는 데에 협의했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 4월 29일 전문 잠수사와 해녀가 투입되어 연안 바다목장 조성해역 내 성게,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 401kg을 구제했다. 

FIRA 하두식 서해 본부장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건강한 바다 만들기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수산자원 조성 전문기관으로서 어업인들이 수산자원을 지속해서 이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율관리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적생물의 구제를 위해 해녀가 물속으로 잠수하고 있다.
해적생물의 구제를 위해 해녀가 물속으로 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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