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제7회 해양수산재해 R&D 포럼 개최
국립수산과학원, 제7회 해양수산재해 R&D 포럼 개최
  • 정해원 기자
  • 승인 2019.05.1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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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선제적 대응으로 수산피해 최소화 방안 모색
'해양수산재해 R&D 포럼'은 수산재해에 대해 과학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3년에 발족했다. 사진은 2017년 '해양수산재해 R&D 포럼'
'해양수산재해 R&D 포럼'은 수산재해에 대해 과학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3년에 발족했다. 사진은 2017년 '해양수산재해 R&D 포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재해·피해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담당자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해양수산재해 R&D 포럼’을 부산 해운대 센텀프리미어호텔에서 오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에 7회째를 맞는 포럼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어장환경 변동, 유해생물 출현 경향, 양식어류 질병 발생 변동, 지속가능한 어장 생산력 산정, 어류양식장 수산재해 대응 등 그간 연구된 결과를 발표한 후 수산정책과 개선방안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우선 첫날 14일은 3개의 세션과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해양환경 변화와 수산재해 발생'을 주제로 ▲어장환경 변동과 수산피해 ▲기후변화와 이상 수온 ▲유해생물(적조·해파리) 출현 변동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 '수산재해 대응 R&D'는 ▲지속가능한 어장 생산력 산정 ▲양식 분야 수산재해 대응 ▲어류 질병 변동 및 대응 연구를, 세 번째 세션에서는 ‘현장 대응 및 정책‘을 주제로 ▲수산재해의 제도적 문제점과 개선 방향 ▲현장 재해 대응 성과와 문제점 ▲자연재해로 인한 어업인 지원 효율화 방안을 다룬다.

둘째 날 15일에는 지자체 담당자들에 대한 적조·해파리 모니터링 기술 및 생물분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유해생물 출현과 고수온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 그 대응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으나 과학적 접근과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수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재해 R&D 포럼’은 수산재해(적조·해파리·고수온 등)에 대해 과학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3년에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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