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해양 도서·축제·전시
이달의 해양 도서·축제·전시
  • 현대해양
  • 승인 2019.05.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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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독도사전

독도사전편찬위원회ㅣ 한국해양수산개발원 ㅣ 102,500원

한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비상식적인 영유권 주장을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학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하여 학자들의 연구가 지속되어 왔으나 종종 연구하는 학문 상호 간의 미묘한 불일치가 발생하거나 전달 과정에서 내용의 왜곡이나 오해가 있었다. 이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는 독도 연구의 통일성과 내용 및 용어의 불일치를 바로잡기 위하여 지난 2011년 독도사전을 편찬하였다.

 

 

무민파파와 바다

토베 얀손, 허서윤 옮김 ㅣ 작가정신 ㅣ 12,000원

작가는 1966년에는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고 핀란드 최고 훈장을 받았다. 2001년 6월 27일, 고향 헬싱키에서 86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림책과 동화, 코믹 스트립 등 무민 시리즈뿐만 아니라 소설과 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작품을 남겼다. 무민 시리즈는 텔레비전 만화영화 및 뮤지컬로도 제작되었으며, 동화의 무대인 핀란드 난탈리에는 무민 테마파크가 세워져 해마다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바다, 물고기, 지식

김문기 ㅣ 한국학술정보 ㅣ 34,000원

동아시아의 지적 전통에서 박물학은 환경사와 뗄 수 없는 관계이며, 넓은 의미에서 환경사의 일부분이다. 그렇다면 동아시아에서 ‘물’의 일종인 어류에 대한 지식은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 또 자산어보를 비롯한 조선의 어보는 어떤 위상을 차지할까? 가끔 정약전의 자산어보가 없는 한국의 지성사를 상상하곤 한다. 박물학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한국의 지성사, 얼마나 삭막한가! 그럼에도 우리는 보다 냉정하게 그 성취와 한계를 봐야하지 않을까?

 

눈물 너머에 시의 바다가 있다.

나정욱 ㅣ 좋은땅 ㅣ 12,000원

나정욱의 두 번째 시집 눈물 너머에 시(詩)의 바다가 있다가 출간되었다. 첫 번째 시집에 이어 저자 특유의 감성을 잃지 않았다. “시의 밤이라고 쓴 내 시를 읽는데 ‘시의 발’이라고 읽었다”와 같은 위트를 더해 감정의 진폭을 만들어 낸다. 사물을 주의 깊게 살피고 하나하나 보듬는 그의 손길에는 여전히 온기가 남아 있다. 시기적으로 첫 번째 시집에 실린 시보다 더 앞서 쓴 작품들도 여러 편 실렸다.

 

한국인의 얼, 독도에 심다

장소 : 수원광교박물관

기간 : 2월 11일 - 7월 14일

주최/주관 : 독고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수원광교박물관이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공동으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2층 사운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독도주민숙소의 모습을 표현한 모형, 독도경비대 위령비, 독도 등대 등 다채로운 독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독도 주변 해역을 조업하는 최초의 무인등대인 독도 등대는 조업 어선의 안전과 국토 지킴이로서 기여하고 있다.

 

부산항축제 2019

장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301번길 17

기간 : 5월 25일 - 5월 26일

주최/주관 :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5월 가정의 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산항축제가 열린다. 부산항축제는 부산시민들조차 가까이 있지만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부산항과 선박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체험형 축제로, 해양·항만 관련 기업·단체·대학이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항 관련 산업과 문화, 교육이 결합된 다양한 세계 수준의 축제로 성장해갈 전망이다.

포항해변마라톤대회

장소 : 포항종합운동장

기간 : 5월 19일

주최/주관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포항시육상연맹

오는 19일 포항시 종합운동장에서 마라톤대회기 개최된다. 신청 후 참가권양도가 불가능하며 신청접수가 제대로 됐는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각종 마라톤대회에서 부상,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참가자 본인 스스로 건강상태를 고려해 참여여부를 결정해야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단체보험이외 안전장치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포항국제불빛축제 2019

장소 : 포항시 일대

기간 : 5월 31일 - 6월 2일

주최/주관 : 포항시/포항문화재단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세계적인 철강기업 포스코가 포항을 상징하는 빛과 제철소 용광로를 상징하는 불의 이미지를 테마로 지난 2004년 포항시민의 날에 맞춰 불꽃쇼를 연 것이 시작이다. 이후 국제규모 행사로 확대돼 축제콘텐츠도 단순한 불꽃 중심에서 탈피, 산업과 문화적 요소를 융합해 다채롭게 펼치는 화합의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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