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부족한 자신의 능력을 보충하는 자기계발의 시작”
“교육은 부족한 자신의 능력을 보충하는 자기계발의 시작”
  • 현대해양
  • 승인 2009.05.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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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수산인력개발원 정 영 훈 원장

 

 

△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인력개발원 정 영 훈 원장

 

 “사람이 힘이고 희망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는 인풋과 아웃풋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조직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창의적인 인재를 보유하고 있느냐가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산인력개발원이 수산인재 양성의 모체가 되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인재양성 기관으로 탈바꿈 시키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인력개발원 정영훈(49)원장은 취임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현재의 경제위기를 넘어 새로운 농림수산식품의 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인재육성이 시급하며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교육을 통한 인재개발이 미래의 희망”이라고 강조한다.

 정 원장은 “수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창의와 실용을 갖춘 전문 인재 육성, 어촌의 미래를 선도할 인적기반 구축에 역점을 두어 잘사는 농어촌 건설에 일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다.

 정 원장은 이 같은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력개발원 교육 프로그램의 변화가 먼저 있어야 한다며 우선적으로 현장 중심 수요자 중심의 커리큘럼 구성과 아울러 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교육에 집중 할 것이라고 덧붙인다. 그는 민간교육전문 컨설팅사와 MOU 체결을 통해 다양한 강사진 구성, 교육인적 인프라를 강화하는 동시에 인터넷 강의와 화상 교육시스템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 새 정부 국정철학에 맞춘 녹색 신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선 수산공무원들의 자기개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현재 5급 이하 공무원은 연 100시간 의무 교육을 통해 자기계발 시간을 주고 있지만 아직도 대충 쉬고 간다는 인식이 팽배, 효과를 못 거두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는 것이 선진 일류국가를 만드는 구심점이 될 수 있다고 밝힌다. 그는 우선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불성실한 교육생은 탈락시킴으로서 집합교육이 무디어진 칼을 새로 연마하는 재충전의 시간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는 또 연간 1만 명이 배출되는 교육생들의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 사이트인 다음에 “에듀피쉬”(http://cafe.daum.net /edufish)라는 카페를 개설 수산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하는 교육 정보 뿐 아니라 수산관련 지식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등 살아있는 교육기관으로 변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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