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40년
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40년
  • 현대해양
  • 승인 2019.05.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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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5월

이종례 발행인은 수산물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부족과 유통과정의 전근대적인 상황으로 인해 반쯤 부패한 상태에서 수산물이 소비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정부당국이 2백 해리 새 해양질서시대에 대비해서 남북수산(주)를 주관사로 선정, 지난해 말 남극어장에서 크릴 510톤을 어획하여 왔으나 2개월이 지나도록 원매자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수산물 수출고지 ’79전략 하편으로 한국활선어수출조합, 한국해조염신품수출협회, 대한어망공업협회, 한국냉동수산물수출조합, 한국원양어업협회, 한국건어물수출조합, 한국통조림수출조합, 북양어업진흥회, 한국내수면수출진흥조합의 수출 전략을 정리 소개했다.

수산인 수필릴레이 15번째로 고중백 군산시수협 전무의 ‘바다에 대가를 지불해야...“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논핀션 해양작가 천금성 씨의 ‘불타는 3대양’ 연재를 시작했다.

오늘의 수산인으로 김제어협조합장 4년, 군산어협조합장 13년을 지낸 수산업계 영감님 군산시애향운동본부장 김병식씨를 소개했다. 수산청 연근해과 변창명 씨의 ‘자원 내셔널리즘과 인공어초’라는 글을 실었다.

 

1989년 5월

4월 13일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참석한 수산인 초청 간담회가 역사상 처음으로 열렸다는 소식을 전하며 한국수산회와 전국수산인회가 힘을 합쳐 줄 것을 주문했다.

패류수집에 평생을 바쳐 세계 85개국 패류를 모아 전시회를 연 콜렉터 김동섭를 소개했다.

노량진수산시장이 한냉으로 넘어가는 것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지만 수협이 운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1,00만여의 서명을 받아 정부, 정치권 등 요로에 건의하자 이에 대한 해설기사를 실었다. 하성환 국립수산진흥원장의 ‘수산연구단지 이전을 앞둔 우리의 소망’이라는 시론을 실었다.

정부의 농수산물 수입 자유화 예시계획과 보완대책 발표되자 공산품 수출에서의 대미흑자를 농수산물 수입으로 대처한다는 것은 현재 우리 농어촌 실정으로 보아 설상가상격이라는 해설을 내놓았다.

한국해양학회장 류광일 박사는 우리나라 해양과학 개발 전망이 밝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매 년초 바다의 메뚜기떼라 불리는 해상절도단이 악명을 떨치자 긴급취재 보도 했다. 서해안 천혜의 보고였으나 간척으로 사라지는 사선 간척지구의 현장을 르뽀 보도했다.

특집으로 김 파동을 다뤘다.

 

1999년 5월

남극에도 멍게, 성게, 불가사리 등 우리나라 연안에 흔한 수중생물이 서식한다고 보도했다.

4월20일 해양수산부에서 열린 어업인지원특별 간담회에서 어업인들은 보상금 적용시한을 확대할 것과 선원 실직수당 지급기간도 대폭 늘릴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창립 30주년은 동원산업이 ISO9001인증을 받아 한 단계 더 도약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차별화된 사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제주 한림수협을 소개했다.

‘연안 어민의 피해를 누가 책임지나’라는 주제로 열린 바다가꾸기실천운동시민연합의 포럼을 지상중계했다. 이 포럼에서 민병윤 경남대 교수는 공장의 배출물질로 인한 어패류 생태계 파괴가 심각하다고 했고 최정윤 부경대 교수는 어장제도·정책혁신이 미진하다고 했다. 또 김점세 사천시 환경을 지키는 시민연합 회장은 남획보다 공장폐수, 생활오수, 회력발전소 등의 폐해가 더 문제라고 했고 정순택 목포대 교수는 갯벌 간척으로 자정능력 잃은 오수가 어족의 씨를 말린다고 지적했다.

원양업계에서 어획물도 담보물건으로 하여 원양업체 자금 융자조건을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09년 5월

창립40주년을 맞은 동원그룹의 김재철 회장을 소개했다. 김회장은 원양어선 선장으로 시작하여 동원산업을 년간 3조원대에 달하는 매출액을 올리는 대기업으로 일구었다. 또 지난달 창립한 한국어업포럼의 윤명길 공동대표를 소개했다.

인천광역시는 FTA를 대비 1조4,000억원을 투입 녹생성장산업으로 수산업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자연유산을 문화콘텐츠와 결합하여 지역경제 신성장 동력 모델을 만들고 있는 경남 고성 공룡세계엑스포를 소개했다.

특집으로 정봉민 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의 ‘바다를 이용한 미래산업 개발 전략’, 이흥재 한국해양연구원 본부장의 ‘해양과학기술 개발로 녹생성장 이끈다’, 권문상 해양수산기술진흥원장의 ‘녹색성장 전략 해양에서 찾는다’를 글을 각각 실었다.

임광수 국립수산과학원장을 인터뷰하여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우선 목표로 두고 현장중심의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겠다는 말을 들었다. 이주형 수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는 공적자금 조기상환을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고 했다. 국내 최초 쏘가리 양식에 성공한 예당 쏘가리 영어조합법인 김기봉 대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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