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해양수산부가 ‘우리가족 도심 속 바다여행’ 수산물 체험행사를 시작한다.
해수부(장관 문성혁)는 2030세대 젊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일 충남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우리가족 도심 속 바다여행’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가족단위 수산물 체험행사인 ‘우리가족 도심 속 바다여행’는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해 해수부와 협약을 맺은 충청남도(4월)를 시작으로 5월 부산시로 이어진다. 이후 이 행사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위치한 어린이집과 연계해 올해 10월까지 8차례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해수부와 충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수산회가 주관하는 행사에는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 천안시 거주 600가족, 약 2,000여 명이 참가한다. 단국대학교 태권도시범단과 국악 비보이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수산물 요리 체험, 수산생태 관찰, 미니 어항 만들기 등 다양한 수산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수부는 행사공간을 서해(수산물 생태관찰), 남해(미니 어항 만들기), 동해(명태라이스롤 요리)로 나누고, 생태관찰체험, 시식체험, 요리체험 등 우리 수산물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이날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참가 가족들에게 수산물로 만든 주먹밥을 나눠 주며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수산물 섭취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행사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문 장관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산물 요리 시식, 생태체험 등을 통해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들도 수산물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