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 목포해양대 등, 해양수산연수원에 3억5,000만원 쾌척
선원노련, 목포해양대 등, 해양수산연수원에 3억5,000만원 쾌척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04.13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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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 지원에 힘써줄 것 당부

[현대해양] 국내 해운업 침체와 함께 좁아진 해기사 취업문을 해양수산 기관·단체가 해외취업으로 돌파하겠다며 기금을 조성했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정태길 위원장)은 지난 9일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기금 전달식’에서 한국해양수산연구원(이동재 원장)에 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 이동재 해양수산연수원장(왼쪽)과 정태길 선원노련 위원장 기념사진
▲ 이동재 해양수산연수원장(왼쪽)과 정태길 선원노련 위원장 기념사진

지난해 시범적으로 실시된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4명의 해기사를 해외선사에 취업 시키는데 성공했다. 올해는 대상자를 확대해 3급 이상의 해기사 면허를 소지한 청년 해기사 20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20명의 대상자들은 국내(1개월) 및 핀란드 해기교육기관(2개월)에서 이론교육을 이수하고 이후 3개월간 핀란드 선사의 선박에서 승선실습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선원노련이 2억 원,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가 6,000만 원, 목포해양대학교 5,000만 원, 한국선주협회 3,000만 원, 전국선박관리선원노조 1,000만 원 등 총 3억5,000만 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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