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성수산자원센터, 어린 대구 600만 마리 방류
한해성수산자원센터, 어린 대구 600만 마리 방류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9.04.0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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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소장 최성균)는 겨울철 특산어종인 대구의 자원조성을 위해 3일 고성군 연안 공현진 해역에 어린 대구 60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대구는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 올해 2월 자연산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확보부화시켜 2개월간 사육한 것이다.

대구는 성장이 빨라 1년이면 20~30cm크기로 자라고, 2년 후 30~50cm, 5년이면 80~90cm정도로 자란다. 올해 방류하는 어린대구도 3~5년 뒤면 건강한 성체로 자라 다시 고성연안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

센터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어린대구 3,100만 마리를 방류하였으며, 특히 2015년부터는 대량생산 기술을 확보하여 매년 600만마리 이상을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어린대구를 시작으로 북방대합·코끼리조개·해삼·물렁가시붉은새우 등 어업인 들이 선호하는 고품종 어패류 5종 775만 마리와, 어린명태(10cm이상) 15만마리 이상을 방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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