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승선경력, 응시자격 일부 완화 시행
[현대해양] 선장 경력 5년이상 경력에서 3년 이상의 근무경력으로 도선사 선발 기준이 완화되는 올해, 해양수산부가 25명의 도선 수습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도선사는 무역항에서 선박에 승선하여 해당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전문 인력으로, 현재 국내에 250여 명이 있다.
기존에는 6,000톤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3년 이상의 근무 경력이 있으면 응시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도선 수습생을 지난해보다 4명 늘어난 25명을 선발하기로 하였다. 25명은 역대 최다 선발인원으로, 부산항 6명, 인천항 4명, 여수항 1명, 마산항 2명, 울산항 5명, 동해항 1명, 목포항 1명, 대산항 4명, 평택‧당진항 1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도선사 시험 응시자는 5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항만물류과)을 방문하여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올해 도선사 선발 필기시험은 6월 20일 부산에 위치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실시된다.
류종영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장은 “올해부터 도선사 시험 응시자격이 완화되어 응시생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승무경력은 응시원서 접수일 전일까지만 인정되므로 착오 없이 시험을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2019년도 도선 수습생 필기시험 공고문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에 게시되어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044-200-57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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