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 순직 어업감독공무원 추모식 거행
동해어업관리단, 순직 어업감독공무원 추모식 거행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9.03.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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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감독공무원 故천용기님외 순직공무원 5명 추모식 개최

[현대해양]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김성희)은 28일 수산자원 보호 및 어업질서 확립 업무 수행 중 순직한 故천용기님의 24주기 추모식을 거행하였다.

동해어업관리단은 1995년 12월 故천용기 흉상 및 순직자 5명의 추모비를 2014년 5월 동해어업관리단에 건립하였다. 불법어업 단속 업무 수행 중 순직한 어업감독공무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다.

또한, 어업관리단 직원들은 성금을 모아 2003년 10월 “소금·빛 장학회”를 설립하여 매년 순직공무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생계지원을 위하여 장학금과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그간 불법어업단속 등 업무 중 순직한 어업감독공무원은 위험직무 순직 인정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단속정 폭발사고로 인한 故김 원 주무관 순직은 관련부처 간 지속적인 협의 끝에 어업감독공무원 중 최초로 국가유공자로 선정되어 위험직무 순직 인정, 국립묘지 안장 승인을 받는 등 순직한 어업감독공무원 예우가 개선되어 왔다.

김성희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수산자원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힘쓰다 순직하신 어업감독공무원들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위험에 노출되어 일하는 어업감독공무원의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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