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농해수위 위원들은 장남의 한국선급(KR) 채용 특혜 의혹, 배우자와 자녀의 위장전입 의혹, 수산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따져 물었다. 이에 문 후보자는 한국선급 특혜채용 의혹은 자신과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하고, 위장 전입에 대해서는 송구하다고 답했다. 또 수산 전문성 지적에 대해서 인정하는 등 차분하게 답했다.

특히 문 후보자는 “장남의 특혜 채용이 사실로 드러나면 사퇴할 것이냐”고 묻는 양수 의원의 질의에는 “네”라고 답하는 등 대체로 여유 있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종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