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해양수산 협력파트너로 '한국' 관심 급증
중앙아시아 해양수산 협력파트너로 '한국' 관심 급증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03.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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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협력 MOU 체결

[현대해양]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수산자원 및 국제물류 분야 사업에 앞으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은 25일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중앙아시아 해양수산분야 협력사업을 위한 연례적인 국제워크숍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중앙아시아지역은 석유 등 광물자원을 다량 보유한 자원대국인 반면 상대적으로 미흡한 국제물류 SCM, 내수면양식, 어로어업 등 수산자원분야로 인해 한국과의 협력사업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는 중앙아시아 국가와 협력사업을 통해 향후 일자리 창출과 해외진출기업의 투자환경 개선 등 우리 기업의 중앙아시아 현지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양 기관은 27일 카자흐스탄 아티라우 현지에서 “카자흐스탄과 한국 간의 협력을 통한 카스피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며, 3월 29일에는 키르기즈스탄에서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세미나를 현지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양식 분야 기술개발분야를 필두로 중앙아시아 지역의 해양수산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여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해양수산 기업의 해당국 진출을 위한 초석을 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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