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 지원기업 모집
IPA,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 지원기업 모집
  • 현대해양 기자
  • 승인 2019.03.2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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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000만원 상당 아이템 개발·채용비용 지원

[현대해양] 창업기업의 생존률이 절반에도 미치치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인천항만공사가 재창업할 역량있는 기업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 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폐업 후 재창업한 기업이거나, 정부지원 사업에서 지원했다가 탈락한 업력 3년 이내 중소기업으로, 모집기간은 오는 4월 15일까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www.inustartup.or.kr) 및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에서 제공하는 제출양식을 작성후 이메일(startup@inu.ac.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 1개소 당 약 3,000만원 규모의 신규 인력 채용, 창업 아이템 개발비용이 1년간 제공되며, 인천대학교 송도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분야별 IPA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등도 제공받게 된다.

한편, 중소기업벤처부의 ‘재도전 지원기업 성과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창업기업의 생존률이 47.5%인데 비해 재도전기업의 생존률이 83.9%로 1.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사업에 참여한 2개사의 경우 창업에 성공해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신규인력도 4명 채용하는 등 재기에 성공한 바 있다.

안길섭 IPA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우수한 기술력·경영노하우를 보유하였음에도, 사업에 실패한 재창업자나 정부지원사업에 배제된 기업에 투자해 누구나 실패에 부담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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