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인천 무의도서 2019년 첫 해안정화활동 펼쳐
Sh수협은행, 인천 무의도서 2019년 첫 해안정화활동 펼쳐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9.03.18 2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h사랑海봉사단, 무의도서 해안가 쓰레기 90여톤 수거

[현대해양]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은 18일, 인천 무의도에서 2019년 첫 해안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해안정화에는 이동빈 은행장과 주요 부행장, 수협중앙회 어촌지원부, 본사 및 경인지역금융본부 소속 Sh사랑海봉사단 직원과 가족 약 15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인천수협 큰무리어촌계(계장 차영주)와 함께 어촌계 인근 해안과 실미도 해수욕장 내 3Km의 해변을 따라 걸으며 해안쓰레기 약 60여톤을 수거했다.

이번 해안정화활동을 총괄한 강정식 금융소비자보호단장은 “100kg짜리 쓰레기 수거용 포대자루를 한 가득 채우는데 불과 5분이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쓰레기의 양이 엄청났다”며 “준비한 포대자루 600개가 모두 동났고 폐어구와 대형 생활쓰레기까지 포함하면 수거한 쓰레기의 양은 80~90톤을 족히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큰무리어촌계 차영주 계장 역시 “젊은이들이 대부분 섬 밖으로 나가 이제는 60세 이상 고령인 주민들만 거주하다보니 섬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치울 여력이 없었다”며 “이번 해안정화활동을 계기로 무의도 뿐 아니라 전국 섬 지역 쓰레기 수거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h수협은행은 이날 해안정화활동을 마치고 큰무리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과 지원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동빈 은행장은 “지난 1년간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우리 해안을 깨끗이 만들어 왔다”며 “이런 작은 노력들이 어민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