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부동산개발대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수협, 부동산개발대출 선제적 리스크 관리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9.03.1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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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조합 여신심사역 및 여신담당자 대상 심사방법 및 부실사례 교육

[현대해양] 수협중앙회 상호금융부는 최근 크게 증가된 부동산 개발 대출에 대응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여신심사역 전문성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 개발 대출에 따른 부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수협중앙회 상호금융 부동산 개발여신 관련 주요대출 잔액은 지난 해 말 기준 1조 5,061억 규모로 2015년 말 3,032억원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 상호금융은 지난 6~7일간 천안 연수원에서 2019년 제1기 부동산 개발여신 아카데미를 열어 회원조합 여신심사역 및 여신 담당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개발금융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틀 간 ▲부동산 개발금융(PF) 개론 ▲부동산 개발지 감정평가서 심사방법 및 부실사례 ▲ 부동산 개발여신 심사방법 및 리스크관리 ▲부동산 개발신탁 상품활용 및 관계법령 ▲부동산 개발여신 심사사례 등을 주제로 이론과 실무 전반을 아우르는 심사 전문성 강화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선 금융연수원·국제자산신탁 등 외부기관에서 초청한 전문가 뿐 아니라 수협중앙회·은행 전문 심사역도 함께 강의를 진행해 전문성 뿐 아니라 실무 유용성이 높은 교육이 진행됐다는 평가다.

상호금융부 관계자는 “회원조합의 부동산 개발여신에 대한 충분한 역량과 안목을 갖춰 리스크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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