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수산업 발전 이끌 여성어업인 육성한다
수협, 수산업 발전 이끌 여성어업인 육성한다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9.03.14 2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양식업 등 여성어업인 니즈 반영한 분야별 교육 진행

[현대해양]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가 올해 여성어업인의 전문성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 여성 어촌리더를 양성해 수산업을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수협은 지난 14일부터 이틀 간 천안연수원에서 2019년 상반기 여성어업인 리더양성 워크숍을 열고 전국의 여성어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분야별로 ▲친환경양식업(새우 양식 컨설팅) ▲수산물 마케팅(수산물 상품개발) ▲어촌관광(어촌 체험마을) 등 지난 해 사전조사를 통해 확인된 여성 어업인 희망 교육 분야를 개설해 교육을 진행했다.

수협은 또한 이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여성어업인 육성정책과 수산혁신 2030 등을 소개하고,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의 권역별 활동현황 및 성공사례 공유도 함께 진행했다.

통계청이 지난 해 발표한 2017년 농림어업조사 결과를 보면 2017년 기준 어가인구 12만2,000명 중 여성이 6만1,100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어업인의 전문 인력화와 지위 향상은 수산업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수협중앙회 강신숙 상무는 “2019년에도 수협중앙회에서는 미래 어촌사회를 이끌 여성어업인의 위상과 역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여성어업인 전국대회를 통해 여성어업인의 결집된 힘과 에너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여성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