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재산과 내정 이유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재산과 내정 이유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9.03.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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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가족 재산 12억 원 신고…해운·해사·항만 전문가 부각
어촌·수산에 대한 언급 거의 없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현대해양] 해수부 장관 후보자 재산과 후보자 내정 사유가 공개됐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본인과 가족 명의로 총 121,6863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국무위원후보자(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문 장관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부산 남구 소재 아파트 임차권 4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 밖에 예금액은 6,856만원, 금융채무는 68,659만원이 있다.

또 문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 부산 수영구 소재 아파트 39,000만 원, 스웨덴 말뫼 소재 아파트 전세입주권 19,984만 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는 대구에 주택 임차권 500만 원과 예금 11,295만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어머니 명의 예금은 7,222만 원이 있으며, 장남 재산으로는 부산 강서구 소재 오피스텔 임차권 1,000만원, 예금 3,793만 원 등 12,793만원이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문 후보자는 1983년 해군 소위로 만기전역 했고, 장남은 승선근무예비역으로 20122월부터 40개월 간 복무했다.

문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안에서 “(후보자는) 특히 최신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동향에 정통한 이해를 바탕으로 침체된 해운산업 재건을 본격화하고, 승선 경험을 토대로 한 현장감 있는 해양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등 당면한 현안과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며 해운·해사 전문가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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