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택 현대해양 발행인 한국수산정보콘텐츠기술협회 제2대 회장에 선출
송영택 현대해양 발행인 한국수산정보콘텐츠기술협회 제2대 회장에 선출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9.03.1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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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시대에 걸맞는 수산업 발전에 초석 마련할 터”

 

[현대해양] (사)한국수산정보콘텐츠기술협회(이하 협회) 신임 회장에 송영택 [현대해양] 발행인이 선출됐다. 협회는 지난 6일 총회를 개최하고 제2대 송영택 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송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정보기술과 콘테츠 개발 능력이 세계 최고의 수준에 와 있지만 수산업계는 새로운 정보기술에 대한 수용력이 낮은 수준"이며 "또 국민들이 선호하는 바다와 수산물이라는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음에도 기존 유통방식에 경도되어 시장이 선호하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못해 온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송회장은 "앞으로 협회는 수산업 분야의 난해한 문제들을 정보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회원들과 함께 연구하여 제시하고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융합을 통해 4차산업 시대에 걸맞는 수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기장 출신의 송영택(51) 회장은 부산수산대학교(현 부경대)에서 해양학을 전공하고, 전남대학교에서 수산해양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 (사)한국관광경영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했다. 그동안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해양수산 정보 및 콘텐츠 분야에 관여하며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지난해에는 한국해양관광학회가 수여하는  해양관광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현대해양 발행인으로 취임했다.

한국수산정보컨텐츠기술협회는 수산업 종사자와 어촌, 정보기술, 콘텐츠, 문화, 환경 전문가 간의 상호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와 연구 및 융복합 사업을 통해 수산 기술의 가치를 높여 수산 부국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수산과 어촌 및 정보기술, 콘텐츠, 문화, 환경 산업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 기술개발, 조사연구,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협회는 지난 3년간 제1대 류정곤 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선임연구위원의 지휘아래 어촌과 수산 정보기술 간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수립해왔다는 평을 얻고 있다.

지난 2017년 8월에는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4차 산업혁명과 수산정보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5월에는 수산전문인력양성 과제 컨소시엄에 참가했고, 12월에는 방글라데시 정보통신·농어촌국·산림국 공무원 및 국영방송 관계자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수산 정보·기술 발전을 위한 관련 업계 및 정보통신 분야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힘써 왔다.

한국수산정보콘텐츠기술협회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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