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상호금융, 경영전략협의회 열고 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
수협 상호금융, 경영전략협의회 열고 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9.03.09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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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주요 추진전략과 전략별 세부 추진과제 공유

 

[현대해양]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는 상호금융 경영전략협의회를 열어 올해 상호금융 사업 활성화 전략과 수익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난 해 우수조합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틀 간 수협 천안 연수원에서 2019년도 상호금융 경영전략협의회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수협중앙회 김임권 회장을 비롯한 상호금융 담당상무 및 부장과 전국 회원조합 상임이사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산건전성 제고 및 제도개선 △수익성 제고 및 위험요인 예방 △맞춤형 홍보 및 교육 강화 △관리 및 지원 조직체계 강화 등 2019년 상호금융 주요 추진전략과 전략별 세부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상호금융 사업에 대한 회원조합 수익 의존도 심화’ 및 ‘영업점 신설증가에 따른 리스크관리’ 등 주요 현안사항들에 대한 토론과 회원조합 상호금융 사업의 우수·부실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또 올해 상호금융의 새로운 슬로건 ‘多 가치 JUMP 2019’ 선포식을 통해 내실 경영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기반 구축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어업인·회원조합·중앙회가 동반 성장하는 한해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이날 개최된 시상식을 통해 경영종합평가·예금달성탑·연체감축캠페인 등 부문별로 상호금융 사업에서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35개 조합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문별 수상으로는 연체감축 캠페인 부문에서 욕지수협 외 15개 조합이 우수 조합으로 선정되었고, 예금달성탑 부문에서 여수수협 외 8개 조합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호금융 사업 성과 전반을 평가하는 경영종합평가 부문에서는 각 그룹별 대상에 냉동냉장수협, 한림수협,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이 각각 선정되는 등 총 10개 조합이 수상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냉동냉장수협은 4년 연속 경영종합평가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영전략협의회 위원장 강신숙 상무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열악한 영업환경 속에서도 최고 실적을 거양해준 전국 회원조합 상임이사들의 공로를 높이산다”며 “올해도 경기침체 및 금리인상 등 여러 대내외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내실 경영을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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