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조합장 선거 후보등록 현황--- 최종 227명, 평균 경쟁률 2.51 대 1
수협조합장 선거 후보등록 현황--- 최종 227명, 평균 경쟁률 2.51 대 1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9.02.28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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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유일 후보 김미자 현 서귀포수협 조합장 등 13명 단일 후보 등록, 마산수협 7명 등록 최고 경쟁

[현대해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13일 실시하는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받은 결과, 수협은 최종 227명이 등록하여 평균 2.51대 1의 경쟁률을 보인다고 밝혔다. 

수산업협동조합(이하 수협)은 이번 선거에서 자체적으로 조합장을 선출하는 냉동냉장수협을 제외한 90개 모든 수협이 참가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마산수협으로 한명의 조합장을 뽑는데 무려 7명이 등록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아래 표 참조)  

통조림가공, 보령, 전남서부어류양식, 완도소안, 여수, 강구, 통영, 근해통발, 삼천포, 대형선망, 제1·2구잠수기, 서귀포, 제주시 등 13개 수협은 경쟁자 없이 단일 후보로만 등록돼 큰 문제가 없는 한 무혈입성을 기다리게 되었다.

유일한 여성후보도 눈에 띤다. 서귀포수협 후보로 등록한 김미자 현 조합장. 김 조합장은 지난 2015년 선거에서 경쟁후보를 130표차로 따돌리고 국내 첫 여성 수협 조합장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거에서도 단독 출마가 확정되면서 재선을 무난히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최고령 후보는 하동군수협의 강순석 전 조합장으로 81세다. 반면 최연소 후보는 멸치권현망수협의 박성호 현 세길수산 대표로 37세다. 

이번에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2월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13일 동안 선거운동을 진행하게 된다.

자세한 후보자 정보는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www.nec.go.kr/jvt/main.do).

한편, 농협은 2,928명, 산림조합은 319명이 최종등록하여 1,344개 조합에 총 3,474명이 등록한 것으로 최종집계되었다. 평균 경쟁률은 2.6대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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