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데이지호 '블랙박스' 찾아내
스텔라데이지호 '블랙박스' 찾아내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02.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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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일부 발견 및 항해기록저장장치(VDR) 회수

[현대해양]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발생시 현장의 상황이 저장된 항해기록저장장치(VDR)가 확보됐다.

▲ 조타실 내부 모습
▲ 조타실 내부 모습

스텔라데이지호 사고현장에서 수색 중인 오션 인피니티(Ocean Infinity)사 심해수색 선박인 시베드 컨스트럭터호(Seabed Constructor호)는 지난 17일 현지시각 00시 57분에 스텔라데이지호의 선교를 발견하고 현지시각 02시 17분에 항해기록저장장치(VDR)을 회수했다고 외교부 및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선교는 스텔라데이지호의 본체로부터 이탈된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현재 본체 발견을 위한 수색작업이 진행중이다.

선교 측면에 표시된 선박식별번호(IMO Number : 9038725)를 통해 스텔라데이지호의 선교로 확인됐으며, 회수된 항해기록저장장치(VDR)는 현재 특수용액(de-ionized water)에 담아 시베드 컨스트럭터호 내에 보관 중이다.

▲ 항해기록저장장치
▲ 항해기록저장장치

 

오션 인피니티사는 △선체 본체 발견, △미확인 구명벌 발견, △수중촬영을 통한 선체 상태확인 및 3D 모자이크 영상재현 등을 위하여 심해수색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정부는 오션 인피니티사가 심해수색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수색이 종료될 때까지 동 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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