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품질관리, 국내 최고의 전문가가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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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9.02.18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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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수출, 양식장 위생관리, 인증 등 맞춤형 컨설팅 추진

 

[현대해양]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우동식)은 이번달부터 12월까지 ‘수산물 품질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산물 품질관리 컨설팅 서비스’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수산물 수출을 위한 생산․가공시설등록, 양식장 HACCP 등록, 인증제 및 이력제 참여 등을 희망하는 업체들을 직접 찾아가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고로 수산물 수출시설 등록은 위생계획 수립, 시설개선 등으로 통상 5~6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며, 등록이 까다롭고 외부 전문가를 찾기가 힘들어 현장 컨설팅 수요가 높다. 수품원 측에 의하면, 지난해 컨설팅 사업을 통해 16개 업체가 수출시설로 신규 등록하여 269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여 원산지표시 절차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수산물 품질관리 제도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가 각 지역에 있는 수품원 지원에 컨설팅을 요청하면 퇴직공무원이 현장으로 찾아가 각 제도에 대한 신청절차, 구비서류 작성, 시설개선 사항 등을 안내하고 신규 참여가 확정될 때까지 지속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품원은 지난 15일 사업에 참가하는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달라지는 법령과 제도개정 사항 등에 대한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이번달부터 서울, 인천, 경기, 부산, 여수, 전주 등 6개 지역에서 우선 서비스를 실시한다.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수요를 조사한 후 오는 5월부터는 제주, 강원, 경북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우수한 퇴직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국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국민안전, 사회적 가치, 현장 컨설팅, 역량 개발 분야로 나누어 30여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품원은 2017년도 36개 사업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포상 받은 바 있다.

우동식 원장은 “품질 및 안전관리에 투자가 어려운 소규모 수산물 생산․가공업체가 전문성을 갖춘 퇴직 공무원들의 컨설팅을 통해 보다 쉽게 품질 및 시장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산업을 경영하시는 분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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