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구노량진수산시장 폭력행위 강력규탄
수협, 구노량진수산시장 폭력행위 강력규탄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9.02.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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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연합회 등에 대한 엄정한 공권력 집행 요구

[현대해양] 수협은 지난 8일, 9일 양 일간 舊노량진수산시장(이하 구시장)에서 발생한 구시장상인 및 노점상연합회의 폭력행위에 대해 강력한 공권력 집행을 주장했다.

수협 측은 지난 8일 구시장 부지에 대해 차량 진‧출입로에 대한 폐쇄조치를 실시했으나, 구시장상인 및 노점상연합회원들에 의해 폐쇄 시설물이 훼손됐으며, "수협직원 40여명이 노점상회원 300여명과 구시장상인 40여명에 의한 집단폭행으로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특히, 깨진 유리조각과 돌맹이 등이 수협 직원들에게 투척되면서 머리와 얼굴을 다친 직원 2명과 집단폭행을 당한 직원 2명이 병원으로 후송되어 봉합수술 등의 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 상태가 중한 2명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수협은 폭력행위에 대해 고소‧고발 조치를 취할 예정이나, 노점상연합회원 대부분이 신원확인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태에 대한 적극적인 공권력 개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아울러, 구시장에 대한 폐쇄조치는 지속적으로 실시될 방침이며 직원들이 업무집행을 할 수 있도록 경찰 측에 적극적인 보호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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